1. 개요
저는 제목에 나타난 대로, Chat GPT를 사용해서 블로그 글쓰기를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해는 없으셔야하는게, Chat GPT를 쓴다는게 단순한 자동화를 이야기하는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동화라는것을 옷 만드는 것에 비유한다면, 오히려 주머니가 뚫리고, 팔 한쪽과 안감 없이 만들어진 옷을 AI가 만들어줬는데, 어쩔 수 없이 다시 기워서 입는 그런 느낌입니다. SEO에 대해 조금 알게된 지금도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오히려 지금 쓰는 글은 Chat GPT가 아닌 제가 거의 다 쓰는 글이고, 아래 링크된 글들은 ChatGPT의 도움을 많이 받은 글입니다.
2. AI 도구를 쓰고, 블로그 글을 쓰는 이유
저는 GPTers에서 부트캠프를 듣고 있는데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나름 비싼 스터디비를 내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돈보다는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걱정인데, 공부할 시간이 없어도 배운 것을 꺼내보는 연습을 하기 위해 블로그 글을 쓰고 있습니다. AI 도구를 쓰면서 블로그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쓰는 방법 공부하기
2.1.1. Chat GPT & 비슷한 것들(뤼튼, MS Copilot)
Chat GPT를 단지 재미있는 도구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제 프로젝트에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글을 생성했죠. 역기획서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시장조사를 해보기도 하고, GPTs를 만들어보기도 하면서 AI를 이용한 여러가지 결과물을 만들어봤습니다.
아래 처럼 공부를 위해 읽을 수 있는 스크립트도 만들어보면서 Chat GPT를 어떻게 해야 많이, 정교하게, 목적에 맞게 쓸 수 있는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인강 공부를 위한 스크립트 추출하기-(2) 대본이 없는 경우
https://claid.tistory.com/entry/인강-공부를-위한-스크립트-추출하기-2-대본이-없는-경우
인강 공부를 위한 스크립트 추출하기-(3) 스크립트 다듬기
https://claid.tistory.com/entry/인강-공부를-위한-스크립트-추출하기-3-기록과-공부를-위한-정리
2.1.2. Github Copilot
Github Copilot의 경우,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하지 않을때 눈에 띄게 불편한지 되새겨보고 있습니다. Github Copilot의 성능이 제 생각보다 떨어지지만, 분명 편한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 자동완성이 생각보다 시간을 절약하는데 효과적이었는데, '이런 코드들이 자동으로 써질 수 있을까' 싶은 부분을 미완성으로 두면 자동으로 채워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반대로, 복잡한 요구사항은 생각보다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고, 기존에 없을 것 같은 코드들은 만들어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리뷰를 통해 더 자세하게 알려드릴 때가 올 것 같습니다.
2.2. 사람들이 AI 도구를 어떻게 쓰는지 관찰하기
저는 컴퓨터 비전 쪽의 개발자지만, GPTers 부트캠프에서의 학습은 단순히 AI 도구의 사용법을 넘어서, 사람들이 이러한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멀티 모달 AI가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관찰은 제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찰을 기반으로 언젠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제가 쓰기 좋은 Generative AI, LLM 기반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GPTers 부트캠프 8기 리뷰 (feat. 스타트업 체험 - 가설검증부터 MVP 런칭까지 부트캠프)
2.3. 새로운 AI 도구가 생기더라도 변하지 않는 핵심 알아내기
AI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이 AI 도구에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얻고자 합니다. AI 모델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해나가는 현재 상황에서 변하지 않은 핵심을 알아야 비즈니스로 이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결론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Chat GPT로 블로그 글을 써보면서 느낀점은 '어차피 마무리는 인간이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어떤 부분은 완전히 자동화 할 수 있을 것이고, 이미 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완전한 자동화'를 해야할 부분을 찾는 것도 사람의 직관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하고 있는 여러 시도들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의미가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GPTs로 이런 부분들을 자동화 할 수도 있겠죠.
다른 부분에서 장점이 있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Chat GPT가 쓴 글을 다시 써야하기 때문에 제 글 쓰는 솜씨가 조금씩 늘어난다는 점이었습니다. 어쩔때는 생각보다 손이 빠르게 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글 쓰는 시간을 많이 낼 수 있어서 이러한 연습을 많이 할 수 있는데, 나중에는 이런 시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틈틈이 키워드와 단문위주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적고, AI로 보조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지금은 이러한 방법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AI SEO 리서치 클럽 모집
GPTers의 AI SEO 리서치 클럽에 대해 잠깐 홍보드리겠습니다. (홍보를 위한 어떤 금전적 혜택이나 대가를 받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블로그를 다시 쓰기로 마음먹은 계기는 몇 가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Chat GPT를 이용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는건 김욱영님이 모집하신 '블로그 서포터' 이후 였습니다. 김욱영님은 SEO와 ChatGPT를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 전문가입니다. 제 글에 대해서 전문가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조금씩 개선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스터디나 사이드 프로젝트 때문에 참여하진 않지만,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portal.gpters.org/clubs/ai-seo
김욱영님이 쓰신 AI SEO 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리서치 클럽에 가입하지 않으시더라도 아래 글들을 읽고 깨달음을 얻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https://www.gpters.org/c/contents/chatgpt-seo-guide
https://www.gpters.org/c/contents/seo-gp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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